[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오는 2024년까지 충남 천안에 10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산단 조성을 통해 신산업 육성 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안정적인 산업용지 공급을 통한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1조 7000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526만 3126㎡에 달하는 10개 산단을 조성 중이다.

시는 산단이 조성되면 2만 4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단별로는 구룡동에 LG생활건강퓨처일반산단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성환읍의 북부BIT산단도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3월 공사에 들어갔다.

직산도시첨단산단은 지역 산업 기반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2차전지와 수소연료전기자동차 부품 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단, 성거일반산단, 수신면 5일반산단 확장도 산단 승인을 마치고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 2013년 준공한 풍세산단 주변에는 6산단과 풍세2산단이 들어선다.

빙그레가 들어서는 동부바이오산단(동면)도 최근 보상 절차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갔다.

에코밸리일반산단은 국토부로부터 산단 지정계획 승인을 받아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2017년 노후산업단지 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일반산단은 재생·혁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교통의 요충지로 어디서든 접근이 쉬운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시가 오는 2024년까지 10개의 산업단지를 조성, 확장한다. 연합뉴스 제공
충남 천안시가 오는 2024년까지 10개의 산업단지를 조성, 확장한다. 연합뉴스 제공

서유빈 기자·노세연 수습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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