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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산업단지 조성계획 ‘빨간불’-일부 산단 금융권 확보, 토지주 소송 등 난관 봉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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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47회 작성일 21-03-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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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598496

일부 산단 금융권 확보, 토지주 소송 등 난관 봉착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조감도. [탕정테크토 홈페이지]

충남 아산시 일부 산업단지가 금융권을 통한 자금조달 장기화와 토지주 갈등 등 이유로 조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조 5000억여 원을 들여 인주 3산단과 음봉 제2디지털 산단, 아산 스마트 밸리, 탕정 테크노일반산단 등 11개 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이 중 인주 3산단은 금융권 확보 장기화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인주면 걸매리 일대 181만6700㎡에 총 사업비 4628억 원을 투입하는 인주 3산단은 라인건설 계열이 80%, 아산시 20%을 투자해 SPC(특수목적법인) 아산하이테크밸리㈜을 설립한 이후 수년째 금융권 확보가 답보 상태.

2019년 말 산단 계획 승인 뒤 진행할 계획이던 토지보상도 이달 말까지 금융권 확보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만 밝힌 채 실시되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금융권이 사업시행자 변경과 대규모 그룹 건설사 참여를 제시해 시가 시행사 측에 사업포기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다.

음봉 제2디지털산단은 아예 시행사 업계에 매물로 나온 상태다.

인주3산단에도 참여한 라인건설이 시행사인 이 산단은 음봉면 동암리와 덕질, 월랑리 일대 96만7289㎡에 총 434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두 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1조 원 가까이 필요한 만큼 부담을 느낀 시행사가 매입자를 찾기 위해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탕정테크노일반산단은 당초 사업승인 지역인 용두리 일대에서 사업성을 이유로 갈산리까지 계획을 확장하면서 추가 수용된 토지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용두리 일대를 산업시설로, 갈산리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등 지원시설 용지로 분리 개발한다는 계획이지만, 토지주들과 법적 분쟁까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만 성공하고 산업시설용지는 주인을 찾지 못한 사례도 있다. 탕정제1산단은 지난해 말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에서 인기를 누렸지만 정작 산업시설 용지의 매각 성적은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부 산단의 금융권 확보와 매물 등장에는 회사 측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대도시 도약을 위한 산단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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